'딥링크가 불법?' 언론재단, 생각이 있는 자들인가

그만님의 글을 보고 동감해서 적어본다.

하나의 신문사닷컴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와서 "자 이제 뉴스좀 볼까?" 하고 모든 뉴스를 보는..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가 아닐까? 다양한 네트워크의 접점에서부터 기사를 찾아 거꾸로 들어오는 것이 현재의 추세이며 미래에도 인터넷이 계속 발전하는 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일 수 밖에 없다. 이 시대를 거스르는 행위는 가뜩이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기성 언론들에게 더더욱 안 좋은 상황으로 역주행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을 봐도 "단, 직접링크의 허용 여부는 “협회” 회원사별 결정에 따라 언제든지 정책이 바뀔 수 있으며, 대량의 직접링크를 기술적으로 금지하거나 회원제 뉴스사이트 또는 유료 뉴스사이트로 전환하여 직접링크를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라고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조항에 그쳐야지 실제 제한할 경우 자사 사이트로 들어오는 트래픽을 거꾸로 제한하는 경우가 될 것이다.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보자. 뉴욕타임즈에서는 각 기사에 대한 permalink는 물론이고 오히려 digg, newsvine, facebook 등으로 기사를 보내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듬으로써 NYTimes의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사를 digg 등으로 보내게 하고 digg의 더 많은 독자들이 다시 NYTimes의 해당기사(딥링크)로 방문하게 하는 적극적인 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를 보면 더 다양한 접점을 제공하고 있다. Digg, Facebook, Reddit, del.icio.us, Yahoo, Google 등으로 기사를 보내도록 한다.

이런 식의 발상의 전환이 시급한 때가 아닐까?

물론 이런 바를 우리 신문사 분들이 모를리가 없다. 다만, 현재는 여러가지 여건 상 과도기이며 아주 가까운 미래에 상생을 위한 딥링크의 허용을 권장하고 각 기사에 mar.gar.in, bookmarkr, news2.0 등의 버튼이 달리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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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페블비치